씨스타 해체 효린 보라 소유 다솜 손편지 공개
실력파 걸그룹 씨스타 해체!
씨스타 가 데뷔 7년 만에 그룹을 해체 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
씨스타 소속사는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체 소속을 전했고 시스타 멤버들도 팬 공식 팬카페에 자필 손편지로 팬들에게 씨스타 해체 소식을 전했다.
씨스타 멤버 보라 는 해체 를 알리는 손편지에서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많은 추억들이 스쳐간다" 면서 "멤버들은 서로를 위해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여러분들을 못 보는게 아니니까 앞으로 윤보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효린은 "이제 우리 쓰타 멤들의 제2의 인생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라며 "누군가를 위해 노래하고 누군가를 위해 무대에 오르고 누군가의 사랑받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준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이고 축복인지 알게 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소유는 "행복했던 순간에도 힘들었던 순간에도 항상 옆에 있어주는 우리 멤버들이랑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덜 힘들었다" 면서 "팬들이랑 함께 했던 시간들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쉽고 미안하다" 라고 전했다.
막내 다솜은 "이렇게 긴 시간동안 저희 곁에서 늘 으원 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라며 "씨스타를 통해 받았지만 다 갚지 못한 팬들의 넘치는 사랑을 앞르로 각자 활동을 통해 조금씩 보답 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2세대 대표 걸그룹 씨스타 해체 소식에 팬들은 7년이라는 마의 벽을 넘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워 하고 있다.
2세 걸그룹 지고 3세대 걸그룹으로
2007년 데뷔 한 원더걸스 와 소녀시대, 카라의 데뷔로 대한민국은 걸그룹에 열광했다.
2009년 에프엑스, 2NE1, 티아라, 애프터스쿨, 시크릿 등이 데뷔 하면서 그야말로 대세는 걸그룹 이었다.
이어 2010년 씨스타, 오렌지카라멜, 미쓰에이, 걸스데이 등이 연달아 데뷔 했다.
하지만 이제는 2세대 걸그룹에서 3세대 걸그룹으로 자리가 바뀌고 있다.
아이돌 7년 해체 이유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수들의 전속 계약기간을 7년으로 권장하는 표준계약서를 만들면서 아이돌 그룹은 7년을 넘기기 힘들어졌다.
일부에서는 이를 '마의 7주년'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