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인천공항 기자회견 이대 전공이 뭔지도 모른다

최순실 딸 정유라가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했습니다.

일반 승객이 나온 후 모습을 들어낸 정유라는 취재진 앞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했습니다.

정유라는 입국 전 취재진에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라고 말할 것이라는 예상 깨고 취재진의 질문에 조목조목 답변을 했습니다.

정유라는 귀국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기가 혼자 오래 있다보니 빨리 입장 전달을 하고 오해를 풀고 싶어 오게 됐다" 라고 말했습니다.

삼성특혜 관련에 대해 정유라는 "딱히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일 끝나고 돌이켜 보니 잘 모르겠다..."라며 "어머니께서 삼성전자 승마단이 6명을 지원하는데 그 중에 한 명이라고 말씀해서 그런 줄로만 알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유라 이화여대 입학 특혜에 대해서는 "학교를 안 갔기 때문에 입학 취소는 당연하다" 라며 자신은 전공이 뭔지도 모른다 라며 "한 번도 대학을 가고 싶어한 적이 없다 드릴 말씀이 없고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면접 당시 단복과 메달에 대해서는 "확실히 기억하는데 그때 임신중이어서 단복을 입지 못했다. 단복은 다른 친구가 입었다" 라고 말했고 "메달을 들고 가라고 했던 것은, 이대만 들고 간 것이 아니라 중앙대도 들고 갔고 어머니가 입학사정관하시는 분에게 여쭤보라고 말씀해서 여쭤보고 된다고 해서 가져갔다" 라고 설명 했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억울하냐 라는 질문에는 "어머니와 전 대통령님 간 어떤일이 벌어진건지 하나도 모르는데 저는 좀 억울 하다" 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덴마크 체류 중 비용에 대해서는 자신은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돈도 실력이다 올린 것에 대해서는 "그땐 참 어리고 그때 좀 다툼이 있어서... 막 돈으로 말을 탄다는 말에 욱하는 마음에 쓴건데 죄송하게 생각 한다" 라며 "저도 애기가 있는데 아기가 어디가서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속상할 것 같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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